2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설현,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설현이 연습생 시절 당시 체중 조절을 위해 화장실에서 과자를 먹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설현에 "숙소 생활을 하다보면 혹시 몰래 나가서 족발이나 치킨을 사온 경우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지금은 못 먹게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연습생일 때 회사에서 치킨, 족발을 전혀 못 먹게 했다. 그래서 학교 갈 때 먹고 화장실에서 먹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설현은 AOA의 숙소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설현은 "개인 시간이 필요한 멤버, 단체 생활을 원하는 멤버로 나눠져 있다"면서 "개인 시간 보내는 멤버는 초아, 찬미. 유나, 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현은 "스케줄이 없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 다른 멤버들도 비슷하다. 저희는 방 안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가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 아니냐"고 묻자 설현은 "그런 건 절대 아니다. 개인 활동이 많은 멤버가 숙소에 있다보니 생활 패턴이 다르다. 최대한 피해를 안 주게 조용히 다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한 유병재에 대해 설현은 "샵 동기다. 헤어 담당하는 선생님이 같다. 그렇지만 본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작가에게 설현과 잘 안다고 허세를 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