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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日 소프트뱅크에 통신 단말기 공급…’협력관계 강화’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14:12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14:12

[뉴스핌=서양덕 기자] 모다정보통신이 일본 최대 인터넷∙통신기업인 소프트뱅크에 휴대용 모바일라우터를 공급하며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전문기업 모다정보통신은 소프트뱅크에 휴대용 모바일라우터를 본격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휴대용 모바일라우터(URoad-SS50)는 일본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인 만큼 현지화전략을 통해 슬림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다.

<사진=모다정보통신>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올 1분기 중 일본 시장에 통신 단말기 관련 제품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통신 기술 및 품질 경쟁력 비교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2015년 소프트뱅크에 재난망용 LTE 아웃도어 산업용 단말기(WiMO-LTO100)를 처음 공급한 후 지속적으로 사업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휴대용 모바일라우터 공급을 계기로 향후 일본 내 지점 설립 등 추가적인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2017년 기업고객용 사물인터넷(IoT) 전용 단말기 공급을 목표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는 “양사는 휴대용 모바일라우터 이외에도 통신 단말기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일본 유수 통신업체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소프트뱅크의 통신 단말기 공급업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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