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최고의 제품’에 QLED TV, 플렉스워시, 크롬북 등 선정
[뉴스핌= 성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17'에서 선보인 제품들에 대해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각) 폐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17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들이 해외 유력 IT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제품 상' 120여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ES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와 플렉스워시·드라이, 크롬북 플러스·프로 등이다.
CES 2017에서 삼성 QLED TV는 CES 혁신상을 포함, 20여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 QLED TV는 CES 혁신상을 포함, 해외 언론들로부터 '최고 제품 상' 20여개를 수상했다. 유력 IT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 위버기즈모, HD구루 등이 삼성 QLED TV를 이번 CES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QLED TV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양자점) 입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도록 해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전력 소모량도 줄일 수 있는 QLED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개발한 TV다.
이 매체들은 QLED TV에 대해 "삼성전자가 색표현력을 유지하면서 밝기를 증가시키는 혁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IT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밝기와 풍부한 색상을 원한다면 이 이상의 TV는 없다"고 평가했고, 역시 IT 매체인 슬래시기어는 "색감이 깊고 밝았으며 빛 반사에도 방해받지 않았다"며 "이 TV로 스타워즈 4K 버전을 시청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는 CES 혁신상 수상을 포함해 리뷰드닷컴, 더버지, 시넷, 트와이스 등의 매체가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들은 플렉스워시가 소비자들이 세탁과정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하나의 기기에서 완벽하게 구현해 낸 것으로 평가했다. IT 매체 시넷은 "삼성의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의 시스템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유쾌한 혁신”이라고 평했다.
삼성 크롬북 플러스와 크롬북 프로를 이번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한 매체는 디지털 트렌드, 슬래시 기어, 와이어드, BGR, 나인투파이브 구글 등이다.
이 매체들은 삼성의 크롬북이 다른 크롬 OS 기반 기기들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롬북 프로는 인텔코어 M3 프로세서를 탑재, 8시간동안 작동할 있게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품 디자인 또한 여러 매체들로부터 가장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꼽혔다.
IT 전문 월간지 와이어드는 크롬북에 대해 "좀 더 기능이 강화되었고 당신이 사랑하는 휴대폰과 노트북을 합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