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678억원 추정"

기사입력 : 2017년01월10일 08:10

최종수정 : 2017년01월10일 08:10

[뉴스핌= 성상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4조3940억원, 영업이익을 3678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존 실적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추정의 원인으로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가입자 증가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주파수 감가상각 ▲SK플래닛의 실적 부진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신규가입자를 감안한 마케팅 비용은 75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이에 더해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낙찰한 2.6Ghz 대역 주파수의 감가상각이 지난달부터 시작돼 상각비용 190억원이 부가되는 구조"라고 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의 올해 실적에 대해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증가를 통한 영업수익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스라엘 이미지 프로세싱 칩 개발 업체인 '모빌아이'와 협력, 향후 1~2년 내 모빌아이 기술을 적용한 자율수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LoRa방식의 IoT 전용망을 구축, 벤처기업과 개인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통신 모듈 10만개를 무료 배포하고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업의 전환(Transformation)이 기대된다"며 "다만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