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다목적홀, 올해로 14회 맞아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국내 최대 영상 광고제인 '서울영상광고제 2016' 시상식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회는 본상 후보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끝내고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서울영상광고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제로 'TVCF 어워드(Award) 2003'으로 시작했다. 2011년부터 서울시의 후원을 통해 '서울영상광고제'로 격상됐다.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광고 포털인 TVCF가 주관, 서울특별시와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그리고 뉴욕페스티벌이 후원하는 행사다.
참가대상은 공중파, 케이블TV 방영 작품뿐 아니라 인터넷, 극장, 바이럴, 옥외전파, 해외집행광고 등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제작 대행한 모든 매체의 영상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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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상식에서는 먼저 1차 네티즌 심사, 2차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TV, 비TV, TV캠페인, 비TV캠페인, 크래프트(CRAFT)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그랑프리,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특별상, 네티즌즈 초이스(Netizen’s Choice), 컨슈머 리포트 어워드(Consumer Report Award), 올해의 모델상, 올해의 스텝상, 아름다운 서울상 등 본상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작품의 광고 기법과 아이디어 등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Craft부문'(연출, 편집, 프로덕션디자인, 사운드디자인, 시각효과)을 신설해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심사와 시상도 이뤄진다.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단순히 광고인들만이 아니라 예비광고인,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축하공연(매드클라운, 오마이걸)과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기자회의장에서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Gordon Tan, Deron Lee)가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와 미국 및 아시아 광고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세계 유수 광고제와 올해 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들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시상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상광고제 홈페이지(www.tvcfa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석 예약은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