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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남동·동서발전 상장, 안될 수밖에 없는 이유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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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앞서 상장 두 차례 무산…왜
발전사들 "PBR 1배? 아직 확정 안 돼"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3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이 상장(IPO)주관사 선정 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0일, 동서발전은 13일 각각 상장 대표·공동 주관사를 선정해 상장 초기작업에 착수했다. 남동발전의 경우 앞서 두 차례 상장 시도를 했으나, 공모가가 맞지 않아 주관사만 선정하고 무산된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에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었다. 

◆ 남동발전, 13년 전에도 공모가 때문에 상장 무산

에너지 공기업 상장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2년 정부는 당시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민영화를 추진하며 그 중 남동발전을 우선매각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선매각 후상장'으로 민영화 추진 계획을 세웠지만 매각 입찰에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선상장 후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국남동발전 <사진=한국남동발전>

하지만 상장에 실패했다. 공모가가 걸림돌이었다. 2004년 당시 남동발전 장부가는 2만9000원대. 반면, 공동 상장 주관사였던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과 현대증권(현 KB증권), LG증권(현 NH투자증권)이 제시한 공모가는 1만6000원~2만원 수준이었다. 당시 한국전력의 PBR(주가순자산배율)은 0.5배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정부는 자회사인 남동발전의 PBR로 1배 수준을 고수했다. 결국 상장은 불발됐다.

이듬해 정부는 한차례 더 상장을 시도했지만 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정부는 2005년 삼성증권과 현대, 대우, LG 등의 증권사에 예상공모가 산정을 의뢰하는 등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제시한 공모가는 마찬가지로 1만6000원대로 당시 장부가인 2만9400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당시 정부는 증시 상장이 어렵다고 결론내고 상장 작업을 중단시켰다. 

당시 공동 주관사에 몸담아 상장을 준비했던 한 관계자는 "장부가와 공모가간 괴리가 커 검토만 1년 넘게 하다가 그만뒀다"며 "13년이 흘렀지만 이번에도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에 업계에선 상장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에 외국계 IB(투자은행)가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겠냐"면서 "비현실적인 PBR과 수수료 경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남동발전 주관사 선정에는 HSBC가 유일하게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고, 동서발전에는 외국계 어느 한 곳도 입찰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 업계 "손실 날 수도 있어"

남동발전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가 제시한 PBR은 1배, 한국투자증권이 동서발전측에 제시한 PBR은 1.5배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전력의 PBR은 0.4배 수준이다. 시장에서 보는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의 PBR도 0.4~0.5배 정도다. 상장 주관사가 '리그테이블 실적 쌓기용'으로 높은 PBR을 제시했지만 시장에서 바라보는 적정 PBR은 13년전과 달라진 게 없다.

한국동서발전 <사진=한국동서발전>

이에 수수료는커녕 상장주관사의 손실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제시한 PBR로 산정한 공모가에 물량을 팔지 못하면, 남은 물량을 주관사가 모두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주관사로 선정된 후 공모가를 변경할 수 없음을 명시한 동서발전 제안요청서<자료=동서발전>

13년 전보다 악화된 수수료율도 손실 우려를 높인다. 2004~2005년 당시 주관사들은 남동발전 상장 수수료로 140bp(1.4%)를 제시했다. 이번에 미래에셋대우가 남동발전 수수료로 제시한 것은 20bp(0.2%), 한국투자증권이 동서발전에 제시한 수수료는 10bp다. 주관사 평가기준에 '수수료율'이 단일 항목으로 25%나 차지하기 때문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인건비 등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손실이 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경우는 최악의 경우로 (수수료가) 낮은 것 같다"며 "지난 2007년 상장한 한전기공(현 한전KPS)도 이정도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전기공은 당시 상장 주관 수수료로 150bp(1.5%)수준이었다. 이 관계자는 "한전과 기재부 모두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의 상장 주관사 선정 기준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을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상장 평가 기준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 정부 "관여 안할 것"…발전사 "PBR 확정 안돼"

하지만 업계의 인식과 바람대로 상장 평가 기준이 쉽게 바뀌긴 어려워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2004~2005년 당시 장부가와 시장 밸류에이션에 차이가 있어 남동발전이 상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기관 자체적으로 평가기준을 만들고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기재부 차원에선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남동발전과 동서발전 이외에도 2020년까지 차례로 상장할 나머지 에너지 공기업 6곳(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장도 고평가와 저수수료 논란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상장 당사자인 남동‧동서발전에선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발전 자회사 한 관계자는 "동서와 남동발전 모두 PBR이 1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공모가도 말 그대로 희망 가격일 뿐 향후 기관대상 수요예측 과정 등을 거치며 주관사와 협의해 적정 공모가격 밴드를 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낮은 수수료율에 대해선 "증권사들이 리그테이블에 무게를 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일뿐 주관사 선정 기준으로 수수료를 낮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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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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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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