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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쟁탈전…반기문 추락 속 유승민 남경필 황교안 기회 엿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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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빅텐트 드라이브 걸지만 쉽지 않을 듯
남경필, 유승민 노출빈도 올리기 사활

[뉴스핌=조세훈 기자] 민족대명절 설을 맞이해 범여권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3월 13일 이전에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대선이 100일 안팎으로 다가왔기 때문. 

벚꽃 대선의 현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범여권 후보들은 보수진영 대표주자로 떠오르기 위해 암중모색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 측은 개헌을 고리로 빅텐트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12일 귀국한 뒤 보름 동안 지지율이 10%대(데일리안 18%, 문화일보 16%)로 떨어져 조바심이 날 수밖에 없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 전 총장은 지난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선 전 개헌'을 주장하며 제3지대 인사를 '개헌 연대'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당초 설 이후 만나겠다는 정치권 인사들과도 서둘러 만났다. 반 전 총장은 23일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을 만난데 이어 25일에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 24명과 국회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치교체를)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 전 총장을 중심으로 한 조기 개헌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이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원장은 "개헌이 무기가 되어서 세력을 엮는 것은 맞는 명제지만 반기문 중심으로 모이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야 넘어서는 정치교체를 주장하려면 야권중심으로 가야했는데 여권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누리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에 주목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7% 남짓으로 반기문 전 총장에 이어 범여권 2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황 권한대행에 대한 기대가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어떤 결정을 할지는 본인의 결심에 달린 것"이라 말했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황 권한대행의 존재감은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황 권한대행과 반 전 총장은 제로섬(Zero-sum) 관계에 있다"며 "황 권한대행이 잘해서 지지율이 오르내리기보단 반기문 전 총장이 못해서 올라가는 구조"라고 말했다.

다만 확장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윤 실장은 "황 권한대행의 표 확장가능성은 없다"며 "반 전 총장이 황 총리와 손을 잡는 것도 박근혜 대통령과 단일화한다는 뜻으로 읽혀 결국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바른정당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의원을 대선후보로 띄우며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대선 행보가 더 늦어지면 존재감이 흐릿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 의원이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낮은 지지율에 대해 "지난 3달간 최순실 사태와 대통령 탄핵 그리고 바른정당 창당을 하느라 저를 적극 알리는 일을 이제 겨우 시작한다"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윤 실장은 "두 사람은 노출도가 오르면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다"면서도 "앞으로 반기문, 황교안이 구성하고 있는 1부 리그에 끼어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 명절 때 어느 정도 지지율을 끌어올릴지가 향후 두 후보가 유력 대권주자에 오를 수 있을지 가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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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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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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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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