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작년 성과가 우수한 국내주식 운용사 2곳과 성과평가사 1곳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공무원연금기금 증식 기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수익률 제고에 대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표창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운용사 2곳은 베어링자산운용과 DGB자산운용이다. 성과평가사는 Fn가이드가 선정됐다.
순수주식형 부문 우수 운용사로 선정된 베어링자산운용은 가치주 중심 종목선정으로 수익률 7.09%를 시현해 BM 지수대비 2.00%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DGB자산운용은 자체 계량모델을 기반으로 수익률 11.13%를 시현, BM 지수대비 0.98%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달성해 액티브퀀트 부문 우수 운용사로 결정됐다.
Fn가이드는 대체투자자산 공정가치 평가 검증과 국내주식 위탁운용에 대한 객관적 성과평가 정보제공으로 기금운용 성과평가 프로세스 고도화에 기여했다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최영권 공단 자금운용단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와 운용역량 강화를 통한 건실한 금융자산 운용으로 공무원연금기금 수익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최재식 이사장)은 8일 서울상록회관에서 2016년 성과가 우수한 국내주식 운용사 2곳과 성과평가사 1곳을 선정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DGB자산운용 이윤규 대표, 김성수 상무, 베어링자산운용 박종학 전무, 신광선 이사, 최영권 자금운용단장, 정지도 리스크관리실장, Fn가이드 김군호 대표, 이동호 상무 <사진=공무원연금관리공단>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