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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뇌경색·실신 주범 부정맥…'심장 명의' 김영훈·박희남 교수 '전극도자절제술'은 무엇?

기사입력 : 2017년02월10일 21:59

최종수정 : 2017년02월10일 21:59

EBS ‘명의’가 건강한 사람도 쓰러뜨리는 부정맥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명의' 캡처>

'명의' 뇌경색·실신 주범 부정맥…'심장 명의' 김영훈·박희남 교수 '전극도자절제술'은 무엇?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 ‘명의’가 건강한 사람도 쓰러뜨리는 부정맥에 대해 알아본다.

10일 방송된 EBS ‘명의’는 ‘부정맥, 심장 박자를 잃다’ 편으로 꾸며졌다.

생명 있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심장. 생명이 지속하는 동안, 심장은 단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심장이 문제없이 뛰고 있는지 확인해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성인의 정상 맥박수는 1분에 60~100회. 하지만 정상보다 맥이 느리거나(서맥), 빠르거나(빈맥), 부르르 떨면서 뛰게(세동) 만드는 병이 있다. 그 병의 이름은 부정맥. 돌연사와 뇌경색으로 이어져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돌연사의 90%, 뇌졸중의 20~30%가 부정맥 때문이다. 겨울철 특히 위험한 질환, 부정맥의 증상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명의-부정맥, 심장 박자를 잃다’편에서 김영훈 교수와 박희남 교수를 통해 알아봤다.

◆급사, 뇌경색, 실신의 주범은 부정맥?
자동차 운행 중 졸도한 70대 남성. 차는 언덕길을 굴러내려 세 개의 차선을 가로지른 후, 길 건너 느티나무를 들이받으며 멈춰섰다. 그를 실신하게 만든 병은 부정맥이었다.

잠든 남편이 이상한 소리를 내서 봤더니, 남편이 숨을 쉬지 않았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원인 역시 부정맥이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한 중년 여성, 뇌의 문제라 생각했지만, 원인은 부정맥이었다. 부정맥을 단순히 심장이 느리게 뛰거나 천천히 뛰는 병으로 단순히 치부할 수 없는 것은 급사와 돌연사를 불러오며, 뇌경색과 중풍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왜 부정맥은 이런 무서운 병의 원인이 되는 걸까.

◆부정맥은 도깨비 같은 병이다
박희남 교수는 부정맥을 ‘도깨비 같은 병’이라 말한다. 빠르게 뛰거나, 천천히 뛰거나, 또는 빠르게 뛰다가 맥이 멈춰 실신을 일으키기도 하는 병, 부정맥.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꼭꼭 숨어버리는 부정맥의 특성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심전도 검사를 한다 해도 부정맥을 진단하기 어렵다.

게다가 만성적인 부정맥 환자들은 스스로 심장이 적응하면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자각하기 어렵다.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느낌은 갱년기 여성 질환이나 공황장애 등과 증상이 비슷해 전혀 다른 질환이라 생각하고 치료받는 환자들도 많다.

도깨비 같이 숨어버리는 병, 부정맥. 어떻게 병을 찾아 진단해야 할까.

◆부정맥, 재발과 완치 사이에서
심장 박자를 잃어버린 병, 부정맥은 약물치료와 전기충격술, 제세동기 삽입술 등 몇 가지 치료방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부정맥 치료를 받았지만 다시 재발해 시술을 받기로 한 50대 남성환자. 심장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는 부위를 찾아내, 고주파열로 그 부위를 절제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이 이루어졌다. 시술을 받고 나면 심장은 다시 박자를 찾을 수 있을까.

국내 최초 전극도자 절세술을 시도해 시술 3000건을 넘고 ‘최초’ ‘최다’ 수식어를 놓치지 않는 김영훈 교수와 팀워크와 협진을 바탕으로 부정맥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박희남 교수.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병, 부정맥. 하지만 완치를 향해 노력하는 두 교수의 부정맥의 치료법에 대해 EBS ‘명의’에서 들어봤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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