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디는 작년에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해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디의 2016년도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기 89억원 대비 246%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EDCF사업인 베트남 5개 직업기술대학 및 모잠비크 3개직업기술대학 ICT 구축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2016년도 매출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결기준 실적은 EDCF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종속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의 재무제표 연결로 인해 매출액 348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한국테크놀로지의 주력사업인 석탄건조사업의 국내 외 추가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EDCF사업 실적 상승 및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17년도 연결기준 실적 또한 완전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