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트럼프 팀 성장률 전망치 ‘고민’ 손질 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 전후 제시한 장밋빛 전망치 월가 예상치 크게 상회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망치 후폭풍 경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불명예로운 낙마에 이어 앤드류 퍼즈더 노동장관 지명자의 퇴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트럼프 팀이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제시한 ‘장밋빛’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손질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것.

백악관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의회에 제출하는 예산안에 포함되며, 앞으로 수 주일 이내에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내놓아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문제는 선거 전후로 트럼프 팀이 제시한 전망치가 월가 투자은행(IB)과 의회예산국(CBO)의 수치를 크게 앞지른다는 점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인준에 앞서 3~4%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호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 경제팀이 내놓은 전망치도 3.0~3.5%에 이른다.

아울러 앞으로 10년간 인플레이션이 궁극적으로 3.2% 내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0년간 미국 경제의 성장률은 연 평균 2%에 그쳤다. 상당수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는 급격한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3%를웃도는 성장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3%를 웃돌았던 미국 생산성은 2010년 이후 가파르게 떨어졌고, 최근 0.7%까지 밀렸다.

앞서 CBO는 2021~2027년 사이 미국 경제가 1.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장기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하버드 대학의 데일 요젠슨 경제학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률 3% 달성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인구 고령화를 포함한 경제 구조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앞으로 10년간 성장률이 1.8%로 예상되며, 대대적인 세금 인하가 단행된다 하더라도 성장률이 2.4%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악관 측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 공약을 근간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산출하는 가운데 세금 인하와 군대 강화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메디케어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유지 등 서로 상충하는 부분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정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팀의 이코노미스트들에게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하도록 압박을 가할 경우 이후 정부의 신뢰를 추락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가뜩이나 40% 에 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더욱 실추될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고성장 전망이 GDP 대비 재정적자 수치를 떨어뜨리는 왜곡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재정경제 부문 싱크탱크인 CRFB(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의 마야 맥기네스 대표는 WSJ과 인터뷰에서 “군비 증강과 세금 인하는 재정적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그런데도 높은 성장률 전망을 제시할 경우 앞으로 수년간 수조 달러의 부채를 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