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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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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 발령

◆ 유치원

◇원장 승진

▲용황유치원 김정순 ▲경산꽃재유치원 손수정

◇원감전보

▲경주교육지원청 이외영 ▲안동교육지원청 김경희 ▲영주교육지원청 손선희 ▲영천교육지원청 이경숙 ▲경산교육지원청 김민정

◇원감 전직

▲김천교육지원청 홍미경

◇ 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김은희 ▲경주교육지원청 강혜정 ▲김천교육지원청 조선예 ▲구미교육지원청 여희선 ▲칠곡교육지원청 박춘선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양현숙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이해숙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권민성 ▲김천교육지원청 노명수 ▲칠곡교육지원청 고명수

◇장학사 신규임용

▲포항교육지원청 사공희경 ▲구미교육지원청 이수연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정민행

◆ 초등

◇정책국장 임용

▲정책국 박현숙

◇직속기관장·교육장 임용

▲연수원 윤석근 ▲안동교육지원청 홍성중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본청 과장 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정영석 ▲정책국 미래교육정보과 박상현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이용희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및 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최규석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혜영 ▲영주교육지원청 김미경 ▲의성안전체험관 이태운 ▲영덕교육지원청 이상수

◇교장 중임

▲포항장원초 추은엽 ▲포항양덕초 권택진 ▲흥해초 장진국 ▲강동초 김원자 ▲감천초 김명규 ▲안동동부초 김종욱 ▲안동영호초 이미경 ▲서후초 이승준 ▲영주초 류동희 ▲영주서부초 김욱 ▲봉현초 이미자 ▲유천초 김현숙 ▲덕산초 최영환 ▲대동초 이사열 ▲낙산초 강석종 ▲약동초 윤혜자 ▲예천남부초 정은순 ▲외남초 라재주

◇교장 전보

▲포항남부초 김창덕 ▲상대초 이성화 ▲장량초 임정훈 ▲학천초 전석진 ▲기계초 박갑성 ▲연일초 박정재 ▲연일형산초 박수 ▲유강초 정미정 ▲건천초 정용길 ▲김천모암초 김창섭 ▲김천동부초 권경미 ▲구성초 정대현 ▲안동송현초 안기종 ▲안동용상초 이형구 ▲도산초 곽경희 ▲야은초 송은숙 ▲산동초 김종중 ▲원호초 김선국 ▲영주중앙초 강남순 ▲남산초 장상진 ▲평은초 임명순 ▲안정초 이은주 ▲상주중앙초 한장순 ▲중동초 강정훈 ▲옥산초 박영석 ▲영순초 최인규 ▲삼성현초 이성근 ▲하양초 김홍기 ▲하주초 문석주 ▲부림초 김대호 ▲봉황초 박연심 ▲현흥초 류미경 ▲계당초 김태조 ▲의성북부초 백종훈 ▲비안초 이종수 ▲안계초 이용창 ▲고령초 전영달 ▲성주초 안근모 ▲월항초 임유섭 ▲왜관초 곽상훈 ▲신동초 안명순 ▲동명초 유순득 ▲가산초 이영희 ▲석적초 배학섭 ▲장곡초 박춘택 ▲북삼초 고춘식 ▲숭산초 이윤자 ▲약목초 남경순 ▲예천초 정찬명 ▲감천초 김태한 ▲내성초 홍효숙 ▲봉성초 이동형 ▲석포초 임병제 ▲상운초 손정아 ▲ 노음초 김정일

◇교장 전직

▲증산초 원영호 ▲오태초 박신규 ▲옥전초 박종선 ▲도촌초 박춘화 ▲명호초 채수진

◇교장 승진

▲인덕초 조준희 ▲양학초 박충열 ▲이동초 이병한 ▲항구초 김은동 ▲기북초 노성규 ▲죽장초 김경률 ▲구정초 노삼용 ▲문덕초 김상운 ▲동해초 홍란영 ▲장기초 박영규 ▲불국사초 이인영 ▲옥산초 임선희 ▲천포초 정경진 ▲모화초 김기영 ▲석계초 이승하 ▲선주초 박상일 ▲형일초 고승희 ▲인의초 배연숙 ▲도봉초 최민옥 ▲구미봉곡초 홍순천 ▲고아초 황은경 ▲영천초 박주득 ▲지곡초 임영옥 ▲임고초 권혜정 ▲평천초 김원노 ▲대창초 차건영 ▲청리초 김호선 ▲모동초 안상래 ▲화령초 정하진 ▲화북초 정우식 ▲춘산초 박동석 ▲구천초 김원철 ▲수비초 김용범 ▲박곡초 최병열 ▲벽진초 권영범 ▲다부초 정한덕 ▲삼근초 이동희 ▲매화초 함영국 ▲후포초 김은희 ▲후포동부초 한강수 ▲천부초 김수재

◇교감 전보


▲경주교육지원청 장세윤 ▲안동교육지원청 김운학 ▲구미교육지원청 이선하 ▲상주교육지원청 박정희 ▲상주교육지원청 서지향 ▲문경교육지원청 박현숙 ▲문경교육지원청 채효순 ▲문경교육지원청 구정모 ▲경산교육지원청 김지현 ▲청도교육지원청 권오훈 ▲고령교육지원청 박정택 ▲성주교육지원청 박봉녀 ▲칠곡교육지원청 노순란 ▲예천교육지원청 장재길 ▲예천교육지원청 김태욱 ▲예천교육지원청 김성환 ▲봉화교육지원청 진수영 ▲봉화교육지원청 이현수 ▲울진교육지원청 조지호 ▲울진교육지원청 손윤정


◇교감 전직


▲포항교육지원청 김지윤 ▲포항교육지원청 신민경 ▲포항교육지원청 이정애 ▲포항교육지원청 권경아 ▲포항교육지원청 이만우 ▲경주교육지원청 박경화 ▲경주교육지원청 김영한 ▲김천교육지원청 이정임 ▲김천교육지원청 추정연 ▲안동교육지원청 김정희 ▲구미교육지원청 천미경 ▲영천교육지원청 이소영 ▲영천교육지원청 김지숙 ▲경산교육지원청 나채선 ▲경산교육지원청 구진영 ▲성주교육지원청 손현정 ▲경희학교 서현진


◇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장창호 ▲김천교육지원청 김도환 ▲김천교육지원청 백인국 ▲김천교육지원청 최정현 ▲김천교육지원청 이승온 ▲안동교육지원청 권상훈 ▲안동교육지원청 장월기 ▲안동교육지원청 박기정 ▲안동교육지원청 정명재 ▲안동교육지원청 임창호 ▲안동교육지원청 탁영숙 ▲구미교육지원청 하득중 ▲구미교육지원청 이용희 ▲구미교육지원청 홍동화 ▲구미교육지원청 김춘하 ▲구미교육지원청 조연희 ▲구미교육지원청 김영덕 ▲구미교육지원청 김정근 ▲영주교육지원청 강정욱 ▲영주교육지원청 박준영 ▲영주교육지원청 이수정 ▲영주교육지원청 배윤천 ▲영주교육지원청 탁형호 ▲영천교육지원청 황아영 ▲영양교육지원청 이옥희 ▲영양교육지원청 최종만 ▲영덕교육지원청 김가희 ▲영덕교육지원청 장종판 ▲성주교육지원청 이은희 ▲칠곡교육지원청 이은희 ▲칠곡교육지원청 최석호 ▲칠곡교육지원청 신영수 ▲칠곡교육지원청 이보영 ▲예천교육지원청 이선아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전인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신은희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한혜진 ▲교육국 학생생활과 송창용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미연 ▲연구원 김은탁 ▲연수원 변정수 ▲과학원 권정현 ▲경주교육지원청 이가현 ▲김천교육지원청 정현주 ▲김천교육지원청 백경미 ▲구미교육지원청 백상현 ▲영천교육지원청 조묘홍 ▲경산교육지원청 장성혜 ▲청도교육지원청 성영미 ▲성주교육지원청 권미화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교육국 학생생활과 정은하 ▲정책국 미래교육정보과 김세찬 ▲교육국 창의인재과 황재홍 ▲행정국 미래학교추진단 남호정 ▲연구원 민선애 ▲과학원 장유리 ▲과학원 문미애 ▲포항교육지원청 강영란 ▲포항교육지원청 이현진 ▲포항교육지원청 이강희 ▲경주교육지원청 정나영 ▲안동교육지원청 강민 ▲안동교육지원청 이영기 ▲구미교육지원청 최문희 ▲영주교육지원청 정현주 ▲상주교육지원청 송지영 ▲문경교육지원청 기미영 ▲청송교육지원청 권재형 ▲영양교육지원청 송연수 ▲영양교육지원청 박대진 ▲영덕교육지원청 강병욱 ▲고령교육지원청 김은정 ▲고령교육지원청 이영규 ▲예천교육지원청 이연호 ▲예천교육지원청 김현희

◇장학사 파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안창수

◆ 중등

◇교육장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홍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시용

◇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국체육건강과 강천석 ▲정책국행복교육지원과 석종창 ▲연구원부장 정석주 ▲경주교육지원청과장 권오웅 ▲안동교육지원청과장 김중식 ▲경산교육지원청과장 허영선▲칠곡교육지원청과장 박현주

◇ 교장 전보


▲경주여자중 조재형 ▲산내중 박영남 ▲율곡중 한태건 ▲지품천중 이명자 ▲운남중 곽재선 ▲영주여자중 김영기 ▲단산중 조영철 ▲예천중 이윤형 ▲예천여자중 제갈순옥 ▲포항장성고 조승태 ▲포항여자고 배경화▲구미산동고 허영배 ▲영천고 정준용 ▲경산과학고 전용희 ▲사동고 권오수 ▲예천여자고 최돈필


◇ 교장 전직

▲안동중 김영진 ▲영주중 김유경 ▲상주여자중 이규만 ▲문경서중 변권수 ▲구미여자상업고 박혜옥

◇교장 승진

▲포항중 정원수 ▲포항항도중 권혁대 ▲송라중 차태훈 ▲양북중 김광수 ▲감문중 정옥영 ▲북후중 박양래 ▲인동중 황인일 ▲금오중 김신억 ▲형남중 권승철 ▲선산중 임지숙 ▲산동중 서동미 ▲낙운중 양혜선 ▲화북중 권오정 ▲산양중 이우영 ▲산북중 양재석 ▲동로중 이재익 ▲용성중 박정화 ▲구천중 이중만 ▲성주중 김은주 ▲초전중 이경숙 ▲물야중 손유경 ▲소천중 김영훈 ▲석포중 박경환 ▲온정중 이지현 ▲울릉중 이성수 ▲경북과학기술고 정홍희 ▲상모고 서경미 ▲영천여자고 김미현 ▲상주여자고 차유경 ▲상산전자고 정성욱 ▲경북조리과학고 강미경 ▲경산고 최현재 ▲의성유니텍고 민재병 ▲청송고 김주백 ▲경북관광비즈니스고 박희서 ▲울릉고 김상현

◇ 교감 전보

▲안동교육지원청 김승희 ▲구미교육지원청 서연경 ▲구미교육지원청 박승호 ▲문경교육지원청 김현옥 ▲의성교육지원청 신철수 ▲영양교육지원청 김조해 ▲경주여자고 김경미 ▲금천고 손영근 ▲경북일고 이영훈

◇교감 전직

▲포항교육지원청 이정희 ▲김천교육지원청 윤현숙 ▲안동교육지원청 나영희 ▲구미교육지원청 윤영일 ▲경산교육지원청 김경미 ▲영천여자고 류선기 ▲경북기계금속고 이병문 ▲한국조리명장고 이경희 ▲동명고 조철호

◇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민경묵 ▲포항교육지원청 서윤희 ▲포항교육지원청 김정미 ▲포항교육지원청 이년주 ▲포항교육지원청 김은경 ▲포항교육지원청 김상형 ▲경주교육지원청 송진호 ▲경주교육지원청 김혜영 ▲경주교육지원청 이경옥 ▲경주교육지원청 김동리 ▲안동교육지원청 김문희 ▲구미교육지원청 신유진 ▲구미교육지원청 김혜정 ▲영주교육지원청 박현규 ▲영천교육지원청 이삼형 ▲의성교육지원청 이현자 ▲영덕교육지원청 김지숙 ▲칠곡교육지원청 이선화 ▲칠곡교육지원청 이승진 ▲봉화교육지원청 이종후 ▲울진교육지원청 김미숙 ▲울릉교육지원청 백영출 ▲두호고 우기주 ▲포항흥해공업고 김성구▲경주공업고 김종민 ▲안동고 임진기 ▲안동여자고 소주희 ▲금오공업고 조성은 ▲경북체육고 이형석 ▲의성여자고 박명철 ▲약목고 장용기 ▲한국산림과학고 박양자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기획예산관 박미라 ▲교육국학생생활과 진선경 ▲정책국미래교육정보과 양흥모 ▲정책국행복교육지원과 김은진 ▲연수원 박효영 ▲연수원 안희범 ▲해양수련원 박태연 ▲김천교육지원청 정조운 ▲안동교육지원청 김연옥 ▲영주교육지원청김태화 ▲경산교육지원청 강해영 ▲경산교육지원청 정소영 ▲영양교육지원청 박일수 ▲성주교육지원청 우미영 ▲칠곡교육지원청 김소순 ▲칠곡교육지원청 서수경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교육국창의인재과 김성환 ▲포항교육지원청 정옥균 ▲경주교육지원청 한장현 ▲안동교육지원청 박서은 ▲상주교육지원청 김서기 ▲상주교육지원청 한승민 ▲문경교육지원청 여봉미 ▲의성교육지원청 김인주 ▲청송교육지원청 안상현 ▲청송교육지원청 백명진

[경북종합=뉴스핌]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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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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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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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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