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투명·효율 등 핵심가치 선명히 표현
[뉴스핌= 성상우 기자] 핀테크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렌딧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7(iF Design Award 2017)'의 기업 이미지·브랜딩 (Corporate Identity/Branding)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기업 이미지·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 부문은 기업, 서비스, 브랜드가 내포한 철학을 얼마나 선명하게 녹여내어 전달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렌딧의 로고는 영문 사명인 'LENDIT'에서 L과 T를 떼어낸 것으로 회사의 비전과 '정교·투명·효율' 등 핵심가치 3가지를 디자인적으로 녹여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브랜딩은 그저 이야기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꾸준히 실행할 때 고객의 신뢰가 쌓이고 그 가치가 전달되는 것"이라며 "아직 초기단계인 P2P 금융산업과 렌딧이 신뢰도 높은 금융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렌딧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P2P 금융기업이다. IT와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팀이 서비스 본격 개시 전부터 실리콘밸리의 투자사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후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이며 20일 현재 누적대출액 351억원으로 P2P금융업계 개인신용대출 1위 업체다.
렌딧 기업이미지(CI) <사진=렌딧>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