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자금 673억원은 삼성자산운용에 위탁... 작년 수익률 1.52%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작년 한 해 팔린 복권의 전체 규모가 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지급 당첨금은 542억원에 달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복권위원회를 열어 2016회계연도 복권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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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복권기금 운용규모는 4조7403억원이었다. 복권판매수입이 3조8404억원, 미지급당첨금 542억원, 연금복권 1등 당첨금준비금 1486억원을 포함한 여유자금 회수 2537억원 등이다.
주요 지출내역은 당첨금, 수수료 등 복권판매사업비 2조2625억원, 복권기금 지원사업비 1조6672억원, 연금복권 1등 당첨금준비금 1692억원 등 여유자금운용 2754억원 등이다.
정부는 올해 복권기금 예상 여유자금 673억원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에 위탁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그해 발생한 복권 수익금은 당해연도 사업에 지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업대기성자금과 적정유동성자금 등을 여유자금으로 운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1504억원을 운용했으며 수익률 1.52%를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