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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G6' 해부해보니.."LG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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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장점 일부 계승, 화면 비율·편의기능 등 '풀 체인지'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신제품 'G6'는 지난해 하반기 신제품 'V20'의 장점을 일부 계승했지만 기존 LG폰에 없던 특징들을 대거 탑재하면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구현했다.

5.7인치 스마트폰인 'G6'는 세로 148.9mm, 가로 71.9mm, 두께 7.9mm 크기다. 'V20'과 액정화면 크기는 같지만 길이가 세로 6.8%, 가로 7.9% 각각 줄었다. 무게도 163g으로 5.8% 감소했다. 

비결은 스마트폰 전면부 배젤을 최소한으로 줄인 '18:9 비율 풀비전 디스플레이' 채택이다. 이같은 화면 비율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LG전자는 손이 작은 사용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안드리스 프레이벌즈 교수팀으로부터 손에 쥐었을 때 편의성을 검증받았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G6를 공개했다. <사진=LG전자>

'G6'는 또 LG디스플레이의 인터치(in-Touch)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과 달리 터치 커버 글라스를 없앴다. 카메라, 센서, 스피커는 전면 상단에 일렬로 배치해 상단 베젤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후면에 배치한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전원 버튼은 평면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V20'는 카메라가 살짝 돌출되고 전원 버튼은 함몰된 형태였다.

디스플레이는 HDR(High Dynamic Range)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HDR 10을 모두 지원한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동시에 강조하는 화질 기술로 그동안 주로 TV에 채용했다.

'G6'는 아울러 'V20'의 특징인 하이파이 쿼드댁(DAC)을 탑재했다. DAC는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정수기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G6'에 'V20'보다 신형인 DAC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G6'는 후면 광각 카메라에도 변화를 줬다. 이미지센서 화소수는 1300만개로 'V20'와 같지만 시야각이 'V20'는 135도인데 비해 'G6'는 125도다. 사람의 시야각인 110~120도와 유사하게 맞췄다. 광각 사진의 특징인 화면 가장자리 왜곡도 기존보다 줄였다.

'G6'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격 사후지원(AS) 서비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 등 편의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 페이'와 같은 방식인 LG페이는 한국 모델 특화기능으로 6월부터 제공한다.

이밖에 LG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탈착형 배터리는 'V20'까지 LG전자 스마트폰의 특징이었으나 시장 트렌드에 맞춰 변경했다.

대신 탈착형 배터리 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IP68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얻었다. 이 등급은 1.5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내부 설계에도 변화를 줬다. LG전자는 'G6'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기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열이 많이 나는 부품끼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배치해 열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회로의 집적도가 높은 부품과 기판 등은 직접 충격을 받지 않도록 가장자리로부터 멀리 배치했다.

Wayne Lam IHS 수석연구원은 "G6를 통해 LG전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G6의 베젤리스 디자인과 구글 어시스턴트 채용 등은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트렌드로 따라올 것으로 보이며 이번 MWC에서 G6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G6는 글로벌 스마트폰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편의성과 완성도에 중점을 둔 첫번째 제품"이라며 "상반기 판매량은 1분기 50만대, 2분기 220만대로 1분기 LG전자 MC사업 영업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3500억원 이상 감소한 111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6'의 램 용량은 4GB, 내장 메모리 용량은 64GB(한국버전 기준)으로 'V20'와 동일하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이다. 821은 'V20'에 사용한 820의 동작 속도를 높인 제품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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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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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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