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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벤디스 " '식권대장' 매출 2배 키운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07일 16:13

최종수정 : 2017년03월07일 16:13

월매출 30억 · 고객사 300개 확대 목표

[뉴스핌=성상우 기자] 스타트업 벤디스가 월 15억원 규모의 '식권대장' 매출을 연말까지 2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4개의 고객사를 3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벤디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에서 창립 3주년 기념 '식권대장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식권대장은 벤디스가 2014년 9월 출시한 국내 첫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종이식권·식대장부·법인카드 등 식대 관리 시스템을 모바일로 전환했다. 

조정호 대표는 "지난 3년간 수요 창출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성장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연내 104개 고객사는 300개, 15억원의 월매출은 30억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가 7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벤디스는 1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기업 식권시장 선점을 위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도권 지역 위주에서 벗어나 지방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구내식당 사업은 중견 위탁급식업체들과 공동전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식권대장의 브랜드 비전은 ‘직장인 라이프 플랫폼’이다. 직장에서의 식사 시간으로 한정돼 있는 식권대장의 브랜드 경험을 직장인의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어학 ▲교육 ▲자기개발 ▲구인구직 ▲생활편의 등 각 분야의 대표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들과 손잡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식권대장 브랜들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한다. 직장인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류와 간식류, 각종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이다. 

조 대표는 "오늘 발표한 목표의 실현 가능성은 80% 이상"이라며 "현재 도입을 논의 중인 기업수를 감안한 수치이기에 충분히 달성가능하다. 올해 안으로 2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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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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