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는 탄핵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탄핵 사건 최종 선고를 내린다. 탄핵 찬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4명씩 모여 1인 시위자를 에워싸고 있다.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헌재 인근 지하철 안국역에서 사람들이 나오면 행선지를 묻곤 한다.
여성 시위자는 여경들이 담당한다. 골목골목 배치된 경찰의 모습이 보인다.
경찰은 안국역에서 헌재 앞까지 경찰차로 벽을 만들었다.
탄핵 찬성 시위대도 가세했다. 헌재 앞까지 진출하려 했으나 경찰의 삼엄한 경비로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찬성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플래카드 구호도 과격해졌다. '기각하면 항쟁'이란 문구가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