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노사협력담당관'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원과 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 등 교직원단체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련 부서는 서울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입법 예고된 관련 일부개정조례안에는 그동안 팀 단위로 관리했던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업무를 노사협력담당관이 총괄하도록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행정관리담당관이나 총무과, 예산담당관에 각각 산재해 있던 노사관계 업무의 담당부서를 일원화한다는 게 교육청의 방침이다.
교육청 측은 "노무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직원 단체와 협력적 노사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