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천일야사'가 신라 화랑 사다함이 미실에 접근한 과정을 그렸다. <사진=채널A '천일야사'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채널A '천일야사'가 미실에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한 사다함의 진정성을 들여다봤다.
15일 방송한 '천일야사'에서는 신라 명문가 화랑 사다함이 궁에서 쫓겨난 미실에 적극 대시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천일야사'에서 사다함은 길을 가던 중 미실의 외모에 반해 말을 걸었다. 화랑이란 신분을 들이대며 마음을 얻으려 한 사다함은 의외로 차갑게 대하는 미실의 태도에 더 마음을 빼앗겼다.
'천일야사' 사다함은 즉석에서 서신을 작성해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세종에 상처를 입은 미실은 눈길도 주지 않고 이를 찢어버렸다.
그 후에도 사다함은 줄기차게 찾아와 말을 걸고 선물을 꺼냈다. 하지만 미실은 더욱 그에게서 도망가려 했다.
그러던 중, 사다함은 갑자기 발길을 뚝 끊었다. 그 때까지 차갑게 굴던 미실은 '왜 요즘은 기별이 없지'라며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사내들과 시비가 붙은 미실은 곤경에 처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사다함에 반색했다.
'천일야사' 사다함은 멋지게 사내들 앞에서 큰소리를 쳤지만 주먹 한 번 휘두르지 못하고 얻어맞아 오히려 미실의 마음을 얻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