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주(3월 13일~17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삼성전기는 한 주간 12% 뛰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3.21% 상승 했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9%를 넘는 상승률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경영효율화 효과가 나타나며 정상화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부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게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선정하고 듀얼카메라와 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항공(7.01%), 신한지주(5.07%), 롯데쇼핑(3.76%) 역시 시장평균 대비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한 주간 주가가 5% 가까이 꺾였다.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감안하면 8% 넘는 하락률이다. 이밖에도 SK네트웍스(-3.06%) 등이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