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슬림 트롬 트윈워시' 출시…"세탁실 좁아도 OK"

기사입력 : 2017년03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3월23일 10:00

외관 크기는 작게…내부 드럼 부피는 최대화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는 12kg 용량의 트롬 드럼세탁기와 2kg 용량의 미니워시를 결합한 '슬림 트롬 트윈워시'를 2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9.5kg 용량의 트롬 트윈워시 제품과 비교해 폭은 10cm, 깊이는 13.5cm 더 줄었다.

LG전자는 상단 드럼세탁기에 다양한 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제품 외관 크기는 작게 유지하면서도 내부 드럼의 부피를 최대한 키웠다.

▲진동이 발생하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진동을 줄이는 '진동 감지 센서' ▲옷감이 한 쪽으로 쏠렸을 때 드럼 내부의 무게 균형을 잡는 '듀얼볼 밸런서' ▲드럼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완화시키는 '진동 저감 장치' 및 '진동 완화 장치' 등으로 진동을 감소시켜 내부 드럼과 세탁기 외벽 사이의 빈 공간을 줄였다.

LG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 가격은 222만9000원이다. 소비자는 상단의 드럼세탁기(출하가 기준 145만원)만 구매할 수도 있다.

LG전자가 23일 세탁실 면적이 좁아도 설치할 수 있는 '슬림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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