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한다. <사진=채널A>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는 대학생 60영 명이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안희정 지사는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해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고통의 원인은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의 문제"라고 일자리 양극화와 서울 집중 현상을 가장 큰 문제점을 꼽았다.
'충남 엑소'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안희정 지사는 "시민이 결혼할 분에게 선물할 책이라며 책에 한글로 '충남 엑스오 안희정'으로 사인해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영어가 좋을 것 같아 '충남 XO 안희정'으로 사인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안희정 지사는 "그때는 사인하면서 술 이름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가수 이름인 것을 알고) 엑소 팬들이 항의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미있다는 반응에 뿌듯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 안희정 지사 편은 23일 오후 2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