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SPC삼립의 정통 중국식 빠오즈(찐빵)이 화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달 초 중국식 빠오즈 브랜드 ‘호호바오(HOHOBAO)’를 론칭하고, 3개 제품을 출시했다.
호호바오는 ‘좋을 好(호)’와 ‘감싸다’라는 의미의 중국어 ‘바오(BAO)’를 합성한 이름으로 얇은 피와 육즙이 풍부한 텐진식 빠오즈를 구현한 제품이다. 빠오즈는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 있는 식사대용식이다.
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소의 육즙을 풍부하게 했다.
소는 큼직하게 썰어낸 국내산 돼지고기와 생양파, 양배추를 사용했다. 양도 푸짐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다는 평가다.
SPC삼립은 이현복 쉐프를 모델로 하는 정통 중국식 찐빵 브랜드 '하하호호'를 이달 초 론칭했다.<사진 = SPC> |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 등 3가지다.
호호바오는 중화요리 전문가 이연복 쉐프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정통 중화풍의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호호바오를 맛 본 이연복 셰프는 오리지날 정통 빠오즈의 맛이라며 호호바오 맛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호호바오는 피와 속이 잘 어우러지는 새로운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한끼 식사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으로 사계절 사랑 받는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호바오는 전국 편의점에서 1600원(소비자권장가격 기준)에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