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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비오이, 상장 후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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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업수익 41%↑, 올해 1분기 순이익 20배↑ 전망
OLED 패널 생산라인 투자 후 회수기 돌입했다는 분석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비오이(BOE 京東方)가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동기 대비 약 20배 수직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비오이가 최근 몇 년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했던 결과물을 이제 회수하는 단계에 돌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진=스줴중궈(視覺中國)>

지난 10일, 비오이(京東方A 000725.SZ)는 2016년 연간 실적 및 2017년 1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비오이의 2016년 연간 영업수익은 동기대비 41.51% 증가한 688억위안으로 상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대비 10.12% 증가한 18억위안이었다.

2016년 연간 총 순이익은 2016년 3분기 1억4100만위안에서 17억위안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2016년 4분기가 비오이 실적의 전환점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비오이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2017년 1분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23억~25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20~22배 늘어난 수치다.

기존 비오이 1분기 최대 실적 기록은 지난 2015년에 발생했는데, 당시 순이익도 10억위안에는 미치지 못했다. 예상대로라면 올해 비오이 1분기 순이익은 23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깜짝 실적은 디스플레이 가격 반등과 업계 경기 개선 등 외부요인도 있지만, 비오이 자체적인 노력의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증설에 아낌없이 쏟아 부었던 투자의 결과물을 이제 회수하기 시작했다는 것.

비오이는 지난 2013년 중국 최초 5.5세대 OLED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6년 6세대 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에 각각 220억위안, 245억위안씩 총 465억위안을 투자했다. 2015년에는 10.5세대 LCD라인(대형 LCD) 생산 라인 건설에 총 400억위안을 투입했다.

비오이측은 “디스플레이 신기술 양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출하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최대 생산·최대 판매’ 기조를 유지해 주력 상품 시장 점유율이 늘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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