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서비스 이름 바꾸고 주요 혜택 강화
엠튠·엠넷 신규가입, 다음달부터 중단
[ 뉴스핌=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존 서비스하던 CJ계열 음악 서비스 엠튠·엠넷을 '지니뮤직'으로 교체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KT 자회사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 지분 15%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LG유플러스는 음악 라디오 서비스 '엠튠'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엠넷'의 신규 가입을 다음달부터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존 서비스하던 CJ계열 음악 서비스 엠넷·엠튠을 '지니뮤직'으로 교체한다.지니뮤직 <사진=LG유플러스> |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부터 이들이 포함된 부가서비스 이름을 바꾸고 제공 혜택을 강화했다.
우선 '뮤직 마음껏팩'은 엠튠 대신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교체하고 명칭을 '데이터 뮤직 안심옵션'(월 8800원)으로 바꿨다. 지니뮤직 스트리밍은 데이터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엠넷·엠튠으로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하던 '뮤직 달콤팩'은 지니뮤직으로 서비스 대상을 바꾸고 이름도 '뮤직 벨링'(8800원)으로 변경한다. 뮤직 벨링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뿐 아니라 PC에서도 지니뮤직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U+비디오포털 전용 데이터를 월3GB씩 추가로 제공하고 월 2건 제공하던 벨링·필링 서비스는 4건으로 늘렸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동영상 전용 부가서비스 '꿀팁 마음껏팩'을 '데이터 비디오 안심옵션'으로 바꾸면서 매일 3GB씩 제공하던 U+비디오포털 전용 데이터를 4GB로 확대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상무는 "이번 동영상 및 음악 부가서비스의 명칭 변경과 혜택 강화 개편으로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는 물론 종합 엔터테인먼트 혜택을 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