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시진핑 중국주석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중에 한국이 중국의 한 부분이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사실 확인이 돼야 하지만 사실이라면 중국은 역사공부를 다시 해야한다"고 20일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 초청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정상회담을 위한 회담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북핵문제를 수단일 때, 그때 하나로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가 전날 '북한이 주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다'고 한 것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며 "국방백서에 주적으로 명시돼있다. 지금 남북대치 국면이고, 이런 상황에서 북은 주적이다. 또한 주적이면서 동시에 평화 통일을 이뤄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