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박보영 "귀여운 이미지는 저의 숙제…올해는 최대한 많은 작품 할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황수정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배우 박보영(28)이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다시 한 번 정점을 찍었다. '러블리' 박보영이 한층 더 진화된 '뽀블리'로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보영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불모지였던 JTBC 금, 토 밤 11시 드라마를 제대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10% 가까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진짜 시원하고 섭섭한 마음 뿐이에요. 다른 캐릭터보다 '도봉순'이 좋기도 했지만 처음에 너무 안쓰러웠던게 많아서 섭섭한 마음이 커요. 나에 대한 모든 걸 숨겨야 하는 모습에서 봉순이가 자신감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잘 돼서 시집도 가고 결혼하고 애기까지 낳은 걸 보니까 잘 떠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박보영은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액션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웬만한 남자들은 한 손으로 제압하는 말 그대로 '힘쎈 여자' 도봉순으로 분한 박보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극을 이끌었다.

"봉순이가 멋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쁘거나 사랑스럽기보다 멋있어야 한다는 생각, 봉순이의 가장 큰 매력은 힘이 세서 어떠한 강자를 만나도 강하게 맞설 수 있다는 점이었거든요. '최대한 멋있음을 보여줄거야'란 마음가짐으로 연기했죠.(웃음) 유독 봉순이가 할일이 너무 많아서 가야 하는 곳도 많고 등장하지 않는 장면이 없어서 스케줄이 힘들었어요. 체력적으로 힘든 건 어쩔 수 없어서 나중에는 밥도 포기하고 잡을 잤죠. 액션 연기를 할 때는 항상 도와주시는 언니가 있는데, 저랑 체구가 비슷하고, 호흡도 너무 잘 맞아요. 제 몸을 잘 아니까 어떻게 해야 멋있게 보이는지도 잘 알아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극중에서 박보영은 박형식(안민혁 역)과 지수(인국두 역)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물론 봉순이는 민혁이와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고, 국두는 뒤늦게 자신의 사랑을 깨닫지만,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의 케미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보영과 박형식의 달달한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안겼다.

"항상 오빠들이나 언니들과 하다가 이번에는 동생들이랑 연기를 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저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더라고요. (박)형식이는 장난기도 많고 항상 밝다. 먼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유도해줘요. 지수는 딱 국두 같아요. 엉뚱한데 진중하고 너무 웃겨요. 셋이서 빨리 친해지려고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재밌어요. 형식 씨와 제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았죠. 그런데 형식 씨는 모든 사람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이에요. 현실화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요.(웃음)"

특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박보영, 박형식, 지수 외에도 김원해, 심혜진, 유재명, 전석호, 임원희 등 굵직한 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박보영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받아주시는 선배님들이 너무 잘 해주셔서 드라마가 살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요. 전 그냥 툭 치면 되고 받아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재밌게 해주느냐에 따라 장면의 분위기가 달라지거든요. 선배님들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너를 더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면 드라마가 잘 될거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제 캐릭터가 살아야 드라마가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김원해 선배님과 촬영한 날에는 일기장에 행복함과 감사함이 많이 써져있어요. 한 장면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고, 디테일해요.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았는데 아무래도 방송이다보니까 다 넣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박보영이 '힘쎈여자 도봉순'을 택한 이유는 대본 때문. 박보영은 "초고는 지금과 완전 달랐다. 작가님이 제가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대본을 고쳤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제작비와 텔레비전이라는 환경으로 인해 더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과 스태프에 대한 감사함을 함께 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초고에서는 사투리도 쓰고 성격도 쓰고 아예 예쁘지 않은 친구였어요. 그래서 더 하고 싶었죠. 저는 하고 싶은 작품이 생기면 대표님과 얘기를 하고 아예 다른 작품을 검토를 잘 안해요. 몰랐는데, 종방연 때 작가님이 제 소문을 듣고 대본을 저에게 맞춰서 고쳤다고 했었어요. 저랑 작가님이랑 둘 다 초고가 좋았다고 말했죠.(웃음) 촬영을 하면서 마음 같아선 건물 하나 부수고, 김장현(장미관)도 명확하게 죽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작비 문제도 있고, 텔레비전에서는 아무래도 잔인하게는 안된다고 만류했죠. 사실 차 하나 돌리는 5초 장면을 찍을 때도 굉장히 오랜 시간 노력이 들어가요. CG팀에게 정말 감사해요."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다시 한 번 드라마 '흥행보증수표'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뽀블리의 진화'라는 극찬도 받았다. 그럼에도 박보영은 자만하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 길을 걷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과연 박보영이 어디까지 진화하고 성장할 지 기대가 된다.

"드라마의 흥행도 제가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 삼박자 이상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도 필요하고 사람과 사람간의 합도 있고 촬영장 분위기도 중요하고요.(웃음) '뽀블리의 진화'라는 건 정말 감사한 표현인 것 같아요. 처음 '힘쎈여자 도봉순'을 시작할 때 '오 나의 귀신님'과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걸크러쉬에 초점을 맞췄죠. 생김새에서 나오는 귀여움은 어쩔 수 없어서 그 안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게 저의 숙제이자 욕심이에요. 가면 갈수록 하고 싶은 건 많아요. 올해에는 상대방보다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살고 싶어요. 몸도 빨리 추스려서 최대한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뉴스핌 Newspim] 글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