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북한, 한국계 미국인 토니 킴 억류...'세번째 미국인'

기사입력 : 2017년04월24일 08:04

최종수정 : 2017년04월24일 08: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북한과 미국 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던 한국계 미국인이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 이로써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은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인용, 전날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이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블룸버그통신>

한국명 김상덕으로 알려진 토니 김은 평양 과학기술대학에서 몇 주간 강의해온 인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김 씨의 체포 소식에 "우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수사와 연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직과는 관련이 없는)어떤 일에 연루됐는지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사관이 없는 미국 측 영사업무를 대행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마티나 아베르그 2등 서기관은 평양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탑승이 거부됐다"며 김씨의 구금 사실을 확인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도 "미국민이 북한에 억류됐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며 "국무부 최우선 사안은 미국인 보호"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웨덴 대사관 측과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한에는 20대 대학생 오토 웜비어와 한국계 김동철씨 등 2명의 미국인이 억류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각각 15년, 10년의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