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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콩고 33세 청년 프랭크, 여자친구 네일리 공개…"20년 뒤 콩고 대통령 되고 싶어"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08:24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08:24

‘이웃집 찰스’에서 의리남 프랭크가 여자 친구를 공개한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웃집 찰스’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예비 대통령(?) 프랭크의 고군분투기를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야망 있는 남자, 33세 프랭크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프랭크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 박사 프랭크는 아프리카 음악 동아리 ‘카프리카’ 리더를 맡고 있으며,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겸하고 있다.

여기에 주변 친구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이발부터 인터넷 연결까지 도와주는 의리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이웃집 찰스’에서는 의리남 프랭크의 여자 친구가 공개된다. 케냐에서 온 프랭크의 연인 네일리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구직 중에 있다. 6개월째 이력서를 넣고 있지만 외국인이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엔 너무나 가혹한 한국의 현실. 곧 유학비자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취업을 하지 못하면 결혼도 접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네일리는 하루하루 걱정만 쌓여간다.

프랭크는 그런 여자친구 네일리를 위해 달달한 위로를 전한다.

이와 함께 벚꽃축제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던 ‘카프리카’팀에게 비보가 날아든다. 공연 당일 대구에 내린 비 때문에 축제 자체가 취소되고 만 것. 몇 날 며칠 ‘벚꽃 엔딩’을 부르고 또 불렀는데, 멤버들 모두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편 ‘이웃집 찰스’ 스튜디오에 출연한 프랭크는 20년 후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데 함께 출연한 친구들 또한 정치에 뜻이 있는 상황. 이에 프랭크는 5년씩 번갈아가며 집권하고 싶다는 발칙한 야망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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