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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전용 '신청담 나들목' 28일 개통…"빠르고 안전하게 한강으로"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16:36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16:36

서울시, 시민 편의 위해 압구정·청담나들목 사이 '신청담 나들목' 임시 개통

[뉴스핌=이보람 기자] 오는 28일부터 한강의 56번째 나들목인 '신청담 나들목'이 임시 개통한다. 시민들은 걸어서 영동대교 남단 청담동에서 잠원 한강공원까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용시민의 한강접근 편의를 위해 신청담 나들목의 임시개통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정된 준공기한은 6월 말이다.

신청담 나들목 위치 <자료=서울시>

그동안 시민들은 청담동에서 가장 가까운 잠원한강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하기 위해 청담 나들목이나 압구정 나들목을 이용해야 했다. 두 나들목 사이 거리는 1.9km로 다른 지역에 비해 멀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신청담 나들목 증설공사를 시작했다. 총 121억원이 소요됐다.

특히 해당 나들목에는 엘리베이터와 핸드레일을 설치해 장애인이나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한강공원 진출입로와 승강기, 전망데크 앞에 안전지대를 설치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충돌을 막는다는 취지다. 또 횡단보도 4개소, 과속방지턱 2개소 등도 설치됐다.

아울러 여름철 한강홍수방지를 위해 이중육갑문을 조성하고 나들목 내부에는 집수정을 설치했다.

설계시 주변 경관도 고려됐다. 청담동과 근처 한강공원이 외국인 방문객이 잦은 한류 대표 지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전문가와 협력해 구조미를 신경쓰는 등 유기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LED 조명도 설치했다는 내용이다.

나들목 상단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나들목 설치로 청담동 주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 누구나 한강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하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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