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인 GWI로부터 '올해 최고의 담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이 2012년 수주해 ‘올해의 민간용 해수담수화 플랜트(Municipal 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에 선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3 해수담수화플랜트 전경. <사진=두산중공업> |
26일 두산중공업은 작년 쿠웨이트서 도하1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하고, 세계 최대 용량의 사우디아라비아 라스알카이르 해수담수화플랜트의 운영∙유지보수(O&M)도 수주하는 등 해수담수화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3 해수담수화플랜트와 칠레의 광산용 해수담수화플랜트인 에스콘디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올해의 민간용 해수담수화 플랜트’부문과 '올해의 산업용 해수담수화 플랜트' 부문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석원 Water BG장은 "향후 해수담수화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에서의 입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WI는 물(Water) 관련 분야 조사기관으로, 매년 전세계 담수 플랜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플랜트 부문, 계약부문, 기업부문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담수 플랜트, 올해의 담수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