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한 달간 부서 단위 숲 정화 등 실시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 임직원 2000명이 환경보호 자원봉사에 나선다.
LG전자는 4월말부터 5월말까지 한달간 부서 단위로 1개의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40개부서 2000명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남산 등에서 화단 가꾸기와 숲 정화 등을 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환경보호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은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활용한다.
2013년 도입한 이 제도는 임직원들이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소요되는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사용한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중인 활동이다, 반찬을 줄인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약 43만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해 약 1억8000만원이 모였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