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과 관련 "그레이트 로테이션(자금 대이동)이 시작됐다"며 "올해 코스피가 2350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이익이나 수출 등 기초체력, 펀더멘털이 좋아진 것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배경"이라며 "국내 기관만 놓고 봐도 그동안 채권만으로 돈을 벌었는데 금리가 올라가 채권가격이 떨어지니 주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은 안전자산의 시대였다면 이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주가도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선 "연초부터 2350을 예상했는데 그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