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영상] SM 방문한 문재인 "문화예술계에 맞는 실업급여제도 검토"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17:29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17:56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문화예술업계 종사자들이 열정페이가 아닌 제대로 노력한 대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계에 맞는 실업급여제도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에스엠 아티움에서 열린 '비상하라! 한류문화콘텐츠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민 에스엠 총괄사장과 배우 겸 가수 김민종, 슈퍼쥬니어 이특 등과 함께 했다. 문 후보는 이들의 안내로 기념품점을 둘러보며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경험하고, SM소속 가수인 태연의 홀로그램 공연 영상, 동방신기 공연 영상 등을 관람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에스엠(SM) 아티움을 방문해 180도 원형 화면으로 영상이 비치는 에스엠 극장에서 김영민 사장(왼쪽 세번째)과 배우 김민종씨(오른쪽 두번째), 가수 슈퍼주니어 이특씨(오른쪽 세번째) 등과 한류 문화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 후보는 이어진 간담회에서 "대중예술분야 특히 한류 부분을 우리의 미래의 성장 산업이라는 산업적 관점에서 봐야할 것 같다"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중국 시장이 위축돼 한류산업이 어렵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정부 차원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문화예술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답도 내놨다. 그는 김 총괄사장이 "엑소 콘서트가 곧 잠실 경기장에서 열린다. 관람을 와주시면 영광이다"고 말하자 "엑소 공연을 약속할 수는 없지만, 대중예술도 보러 가는 대통령이 꼭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면 그만큼 우리 대중문화예술이 더 발전될 수 있디"며 "매달 한 번씩은 대통령이 영화든 애중연예 공연이든 보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지난 2011년 최고은 작가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는데 문화예술업계 종사자들이 노력한 것에 대해 적절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계에 맞는 실업급여제도 등을 검토 하겠다"했다.

문 후보는 특히 "문화예술 사업 특성상 정액급여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일이 있으면 받다가 없으면 끊기기도 한다. 그런 상태에서 일반 노동시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실업급여 등을 못 받게 된다"면서 "문화예술인들에게 맞는 실업급여 제도도 정비해 적절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특 씨가 "해외활동을 많이하는 문화인들에게도 기업인의 관용여권과 비슷한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하자 무비자 입출국이 가능한 'APEC 기업인여행카드(APEC 카드)' 발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APEC카드는 APEC 회원국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기업인에게 별도 입국 비자 없이 공항내 신속한 출입국을 보장하는 제도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