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국방부, 이란-북한 군사 관계 주시" - 폭스뉴스

기사입력 : 2017년05월05일 09:55

최종수정 : 2017년05월05일 09: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란 순항미사일 발사 잠수함, 천안함 피격 잠수함과 동일 기종
틸러슨 국무장관, 아세안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강화 요청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 이란이 소형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양국의 군사 관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이란 샤하브-3 미사일 <출처=위키피디아>

이란은 지난 2일 요노급 소형 잠수함에서 미사일 발사시험을 했지만 실패로 끝났는데, 이와 발표된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잠수함이 지난 2010년 천안함을 피격했던 북한 잠수함과 같은 종류라는 것이다. 해당 형태의 잠수함을 운용하는 국가는 현재 이란과 북한뿐이다.

비핵화 전문가들은 북한과 이란이 미사일 개발에 있어 전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펼쳐 왔다.

미사일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연구원은 “이란에서 확인한 가장 첫 미사일이 북한 미사일 복제품이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북한과 이란 관계자들이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들을 확인했고 같은 종류의 (군사) 제품들도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말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시험했을 당시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설계에 기초한 것이라고 밝혔고, 작년 여름에도 이란은 북한 무수단 미사일과 유사한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루이스는 “과거에는 북한에서 발견된 무기들이 이란에서 감지됐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이란에서 먼저 발견된 것들이 이후 북한에서 나타나는 양상”이라며 “북한에서 이란을 향하던 교역 흐름이 반전되기 시작했을 수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국방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이 이란의 샤하브 미사일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매체는 이란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서 북한이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날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아시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소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북한의 도발적인 무기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된 수익 원천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