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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에 미국 방해 프로그램 작동했나" - NYT

기사입력 : 2017년04월19일 16:28

최종수정 : 2017년04월19일 16:28

[뉴스핌=이영기 기자] 북한의 미사일 실험 실패에 미국의 방해 프로그램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또 제기돼 주목된다.

지난 18일 자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일요일 북한이 실시한 미사일 실험이 실패한 것에 대해 미국의 방해 프로그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이 3년전에 이 프로그램을 은밀히 가속한 이래 북한의 위험적인 미사일은 발사실험은 88%가 실패로 끝났다는 점을 근거로 제기했다.

다만 이 프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국가안전국(NSA)에서 조차 부한 미사일을 사이버와 전자 공격으로 무산시켰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사진=뉴시스>

 

용접불량, 부품불량, 기술불량과 심지어 안좋은 운까지 작용하고 미국이 자체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할 당시에도 그랬다는 것.

하지만 미국의 방해 프로그램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지만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북한 심란하게 했고 내부의 스파이를 색출과 함께 사이버공격을 차단하는 조치에 매진하게 했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이 신문은 소개했다.

2014년 오바마 정부에서 속도를 낸 이 미사일 실험 방해 프로그램은 트럼프 정부도 열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중국이 적극 나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키기를 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진들은 유엔(UN)이 금지하고 있는 미사일 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이 방해 프로그램을 기꺼이 활용할 것으로 신문은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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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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