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김경진 의원이 ‘판도라’에 출연해 안철수 대선 후보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는 국민의당 홍보 본부장 김경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진 의원은 “제가 작년 9월에 안철수 후보랑 독일 국제가전박람회에 갔다 왔다. 그때 다녀 오면서 몇 가지를 얘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내 경험에 의하면 각종 미디어에 출연을 많이 하라. 여론조사 기관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집중적인 컨설팅을 하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그런 공학적인 부분은 필요없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진 의원은 “전쟁터에서도 보면 작은 무기가 전세를 뒤집기도 하는데, (안철수 후보는) 큰 틀에서 내 실력이 좋으면 이긴다고 믿고 있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후보를 자랑하자면 모든 음식이 원재료 본연의 맛이 최고지, 고추장 된장을 찍으면 맛이 별로지 않냐? 결국은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면 안다”며 안철수 후보의 진정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MBN '판도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