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우원식號 원내대표단 '용광로' 인선…원내수석 박홍근, 원내대변인 강훈식·제윤경

기사입력 : 2017년05월16일 17:03

최종수정 : 2017년05월16일 17:20

[뉴스핌=이윤애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표단을 구성해 발표했다. 특히 대선 당내 경선에서 각 캠프에서 뛰었던 대변인들을 두루 임명해 '용광로' 인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인 박홍근 의원(재선)을, 원내대변인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강훈식 의원(초선)과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대변인이었던 제윤경 의원(초선)을 각각 임명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오른쪽)가 16일 서울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지도부 구성을 발표했다.<사진=뉴시스>

우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 선거가 탄핵을 통해 이뤄져 갈등이 깊고, 당도 여러개로 나눠 대선 과정 거치며 아직 정리가 안돼 해결 국면이 쉽지않다"면서 "그러나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힘을 합치고 이같은 문제를 잘 헤쳐나가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박 신임 원내수석에 대해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특히 실행력과 기획력이 출중해 개혁입법 추진과정에서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의원은 청년·시민 운동가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전국청년위원장을 두 차례나 맡았다. 또한 당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제 신임 대변인에 대해선 "20대 총선에 영입된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대부업체의 과도한 채권으로 고통받는 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집요하게,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그동안의 행보로 비춰볼 때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불공정을 없애고,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권교체로 만들어 나가는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에 대해 "당에서 젊은 청년 정치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언론 감각과 상황에 대한 극복,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며 "경기도지사 보좌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원내외 요직을 두루 맡아 원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