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 16일 대치동에 있는 서울사무소에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2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추진하는 바이오 벤처 동반 성장 모델의 첫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메디톡스-앰틱스바이오 투자 및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좌)와 앰틱스바이오 이종승 대표(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앰틱스바이오는 약물성 기반 항진균제 개발, 인산화 효소와 전사인자 타겟 기반 항진균제 개발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관련 연구의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메디톡스는 앰틱스바이오가 기술상용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연간 17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우수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해 메디톡스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항진균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구개발 그룹 앰틱스바이오를 첫 협력 대상으로 선정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