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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뉴욕발 훈풍… 중국 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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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뉴욕발 훈풍에 일본과 홍콩 증시가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만 증시도 4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주말 반등한 뒤 이날은 다시 하락했다. 

0.41% 상승 출발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오른 1만9678.28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1567.65엔에 마쳤다.

22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한 영향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졌다. 오는 25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주요 산유국이 감산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진 것도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였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돼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 토픽스지수 거래량은 지난 5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솜포홀딩스가 4.27% 올랐다. 반면 아드반테스트와 도시바는 각각 1.56%, 1.08% 떨어졌다.

대만 증시는 뉴욕 훈풍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오른 9997.2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총 1위 TSMC는 0.99% 올랐다.

홍콩 증시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 오른 2만5402.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14% 상승한 1만384.3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약보합 출발한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투입 소식에 오전에 상승으로 올라섰으나, 경기둔화와 당국 규제에 대한 우려로 다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 내린 3075.68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2% 하락한 9899.6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2% 오른 3411.24포인트에 마쳤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정보센터(SIC)는 중국 경제가 올해 2분기에 6.8%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1분기의 6.9%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국가정보센터(SIC)는 "중국 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성장세가 소폭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소식도 투심을 짓눌렀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에 규정 위반이나 불법적인 관행이 지속해서 반복될 경우 영업 정지는 물론 사업 취소까지 단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300억위안(4조9000억 원)을 순공급했다. 지난주에는 역RP로 1600억 위안을 순공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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