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무디스, 홍콩 신용등급도 Aa2로 강등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02:39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07:3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도 한 단계 강등했다.

홍콩 야경<사진=신화/뉴시스>

무디스는 24일(현지시간) 홍콩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의 국가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등급 체계에서 투자 등급 중 3번째로 높은 등급이 됐다.

홍콩의 신용등급 강등은 이날 신용등급이 내려간 중국과의 경제, 금융, 정치적 상호 연관성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홍콩의 재화 수출에서 절반 이상, 관광객의 4분의 3, 서비스 수출의 40%를 차지한다.

성명에서 무디스는 “홍콩과 중국의 경제·금융 연관성은 밀접하며 광범위하다”면서 “정치적 관계까지 감안하면 중국 신용등급의 강등은 홍콩의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며 SAR(중국의 특별행정구)의 등급에도 반영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홍콩은 금융에서도 커다란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무디스에 따르면 홍콩 은행들의 중국 본토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지난해 하반기 더 증가했다. 홍콩 은행권의 중국 본토 관련 대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3조6000억 홍콩달러로 6개월 전보다 3.5% 늘었다. 비은행권의 중국 본토 익스포저 역시 11.4% 증가한 1조2000억 홍콩달러였다.

앞서 무디스는 부채 위험을 지적하면서 중국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내렸다. 이는 투자 적격 등급에서 6번째로 높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