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일자리위원회 설치, 24일 첫 대책 논의 진행
[뉴스핌=전지현 기자] 농협중앙회가 비정규직 5200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농협은행, 하나로마트 등에서 현재 2만명 이상인 비정규직 가운데 5245명을 우선적으로 정규직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범농협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24일 허식 부회장 주재로 첫번째 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대책을 논의했다.
'범농협일자리위원회'는 허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별 조합 운영협의회 의장들과 각 계열사 대표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농협중앙회 및 각 계열사 총직원수는 현재 3만5289명으로 정규직 검토대상 5245명은 전체인원 대비 약 14.9%를 차지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