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기술협력, 컨설팅 및 교육…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을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32개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2005년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현재 포스코 고유의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 창출·소통 강화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6년 9월부터는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한 테크노파트너십(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공정거래협약식 단체사진.<사진=포스코> |
현재 포스코와 포스텍 등 4개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자문 역할을 맡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또, 아이디어를 사고파는 장터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포스코 패밀리 임원 동반성장 지원단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지원 펀드,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을 조성했다,
설비구매 중도금 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 생산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R&D) 역량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R&D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가 구매를 보장한다는 안정적인 조건하에 중소기업 R&D 과제의 개발비를 현금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중소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왔다.
지난해 8년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올해도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총 33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수출지원을 위한 철강재 최우선 지원, 중소 고객사 솔루션 프로바이딩(Solution Providing), 중소 부품사와 조인트벤처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
올해 2월 17일에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보유기술 300건을 무료로 개방했다.
산업용 기계, 설비시스템, 강재, 시험계측,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특허 300건이 무료 개방 대상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3일에 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포스코 기술담당자가 직접 기술을 설명하는 '2017년 포스코 기술나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혁신 전문가들을 제조현장이나 지역 민관 단체에 파견해 현장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자료제공=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