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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맥주시장 경쟁심화..주가부담"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08:41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08:41

하이트 '필라이트'ㆍ롯데 '피츠' 연달아 출시
"M/S 변화 및 마케팅비 추이 점검 필요"

[뉴스핌=장봄이 기자] 이베스트는 1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산업은 강한 경쟁강도로 인해 주식관점에서 부담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서초동 부지 기대감과 음료사업 가치가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하이트진로에서 발포주인 '필라이트'를 출시한데 이어, 롯데칠성의 신제품 맥주인 '피츠'가 본격 출시됐다"며 "맥주산업의 경쟁심화 여부와 롯데칠성의 맥주 증설 이슈에 점검할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는 신규진입자가 시장에 진출할 시에는 기존 플레이어보다 신규진입자가 주가 측면에서는 양호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 관점에서 수입맥주, 신제품 발포주 등 일종의 대체재에 대한 인지도가 존재해 추가적인 장벽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미리 예측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 향후 피츠의 시장 진입과정에서의 M/S 변화와 마케팅비용 추이를 세밀히 점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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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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