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화성·서초 지역 초등학교 인근 26곳에 설치 계획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이 '옐로카펫'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봉사자와 용인초등학교 학부모 20여 명이 용인시 처인구 소재 용인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대기 구역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교통안전시설이다. 벽면 상단에는 태양광 충전램프를 부착해 야간에 사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점등되도록 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대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인 어린이들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력해 용인·화성·서울 서초구 지역 초등학교 총 26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와 용인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학교 인근 횡단보도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