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신성장 엔진, 중국경제 DNA 바꾸는 빅데이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관 중앙 지방 중국 전역 빅데이터 육성 열풍
2020년까지 5개 글로벌급 빅데이터 기업 배출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3일 오후 3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빅데이터가 신흥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방대한 데이터 집적 환경이 우수한 중국에서도 관련 산업이 급속한 팽창세를 보이고 있다. 빅데이터 관련 민간 유니콘 기업이 급증하고,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공업과정보화부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빅데이터 관련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영업수입이 1조위안을 돌파하고, 10여개의 세계적 빅데이터 대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빅데이터 응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500개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가 미래 경제 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3년 중국의 중앙 정부는 물론 지방 하급 정부도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지방정부가 빅데이터 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2015년부터다. 빅데이터 산업이 국가전략 산업으로 선정되자 지방 정부들도 앞다퉈 구체적인 빅데이터 산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장쑤성은 2020년 지역 빅데이터 산업 규모를 1조위안 이상으로 설정했다.

자료: 21스지징지르바오(21世紀經濟日報)

현재 중국의 빅데이터 산업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長江) 삼각주, 광둥의 세 개 거점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밖에 구이저우(貴州) 등 중서부 지역도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산업 기반 구축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곳은 광저우(廣州)와 선전(深圳)이다. 전자산업과 IT 인프라가 워낙 탄탄한데다, 최근에는 이 두 곳에 국가급 수퍼컴퓨터센터가 설립됐다. 이중 광저우에 설치된 '톈허(天河)2호'는 최대 처리 능력 33.86페타플롭(1페타플롭=1초당 1000 조회)으로 세계 슈퍼 컴퓨터 순위에서 2013년 6월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텐센트, 화웨이, ZTE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대형 IT 기업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어서 민관의 힘이 결합한 빅데이터 산업 클러스터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징진지 지역은 수도 베이징의 인프라와 중관촌의 장점을 활용, 빅데이터 전문가와 관련 기업 육성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가 낙후한 중서부 지역의 분발도 눈에 띈다. 구이저우(貴州), 우한(武漢)에는 각각 중국 최초와 화중 지역 최초의 빅데이터 거래소가 설립됐고, 시안도 향후 5년 내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산업의 부흥으로 관련 기업수도 기하 급수적으로 느는 추세다. 특히 설립 10년 이내 회사가치 10억달러의 미상장 유니콘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 신흥산업 IT 과학 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미래가 '전도유망'한 중국의 유니콘 기업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그리고 항저우에 집중돼있다. 2017년 '중국 빅데이터 유니콘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명단에 이름을 올린 83개 빅데이터 유니콘 기업 소재지는 11개 성에 분산돼나타났지만, 전체의 88%에 달하는 73개가 베이징을 포함한 상기 4개 도시에 집중됐다.

그중 베이징의 유니콘 기업은 44개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고, 상하이가 17개로 두번째로 많았다.

중국 전역에서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수도 빠르게 늘고있다. 2016년 징진지 지역의 빅데이터 기업은 875개에 달했다. 350개에 불과했던 2009년보다 두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광둥성은 2018년까지 5개 정도의 빅데이터 우량 기업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울 정도로 관련 산업이 발전해 있다. 이밖에도 100개 내외의 빅데이터 응용 서비스 및 상품 제조 우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직 베이징 등 선두 그룹 수준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중서부이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산업 발전 상황도 눈에 띈다.

구이저우는 지난 2015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 거래소를 설립했다. 올해 발표한 2016년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산업 보고서도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닮는 등 이 부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2016년 구이저우의 빅데이터 관련 업종의 영업수입은 1264억위안으로 2015년보다 46%가 증가했다.

빅데이터 자료의 공유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중국 정부는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민생 개선에 주력하고 있어, 각 지방정부의 빅데이터 통합과 개방 추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의 개방이 이뤄졌고, 현재까지 광저우·광둥·선전·하얼빈·창사·구이양·포산·칭다오·둥관 등 많은 도시에서도 빅데이터 개방과 공유가 진행됐다. 다만 빅데이터 공유와 개방이 동부 연안에 집중돼있어 중서부 지역으로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