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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FOMC 경계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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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사흘째 하락…중국은 안방보험+지표 악재

[뉴스핌=김성수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내린 1만9883.52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대비 0.11% 내린 1591.77엔에 마쳤다.

14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를 따라 상승 출발, 장 초반에 일시적으로 2만엔 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다시 정보기술(IT)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나오면서 장 막판에 하락 반전했다.

FOMC는 연방기금금리(FFR)를 1.00~1.25%로 0.25%포인트(p)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적극적인 매수 심리가 제한됐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15~16일간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영란은행(BOE)도 오는 15일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열 예정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도시바가 5.09% 급락했고, 토호아연도 2.48% 떨어졌다. 히타치도 1.26% 떨어졌다.

중국 증시도 안방보험 악재와 투자 지표 부진 속에서 하락폭을 늘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내린 3130.67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2% 하락한 1만151.53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31% 내린 3535.30포인트에 마쳤다.

14일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텅쉰재경>

이날 발표된 주요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는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고정자산투자는 기대에 못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각각 6.5%, 1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3%와 10.6%를 웃도는 결과다. 다만 두 지표 모두 전월인 4월과 동일한 증가폭을 나타냈다.

반면 1~5월 고정자산투자(농촌 제외)는 8.6%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8.8%를 밑돌았다. 1~4월(8.9%)보다도 증가폭이 완만해졌다. 1~5월 민간투자도 6.8% 증가해 1~4월(6.9%)보다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민간 투자는 중국 전체 투자의 약 6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중소 민간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민간 부문의 투자 욕구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동양생명과 알리안츠 생명을 인수한 중국 안방보험의 창업자 우샤오후이 회장이 개인적 이유로 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고 회사 측에서 밝힌 것도 투심에 부정적이었다. 안방보험은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미공개된 자금 출처 때문에 차이징 등 중국 현지 언론과 뉴욕타임스 등 서방언론에서 수차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후 반(反)부패 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안방보험이 권력층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는 채널 역할을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도 일각에서는 제기됐었다. 중국 경제전문 잡지인 '차이징'은 그가 최근 당국에 불려갔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다만 우 회장이 불려간 구체적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안방보험이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파이낸셜 스트리트 홀딩스는 3.34% 떨어졌고, 차이나 완커도 2.95% 떨어졌다. 중국국가건설엔지니어링도 3.84%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내린 1만72.4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48%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33분 현재 보합권인 2만5854.4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7% 하락한 1만508.34포인트에 거래되는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6%에서 6.7%로 0.1%p 상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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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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