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우군없는 기본료 폐지...'요금할인 상향' 등 대안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뜰폰 이어 이통유통협회 ‘생존권 위협’ 반발
데이터 무료 등 대안 부각

[뉴스핌=정광연 기자]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기본료 폐지에 대해 중소유통점과 알뜰폰 사업자들마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른바 ‘약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당위성이 반발에 직면하면서 기본료 폐지 ‘불가론’이 확산되는 추세다.

전국 휴대폰 유통점 연합회인 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기본료 폐지는 유통점 생존에 심각한 타격을 안기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 국정기획위를 비롯한 정부쪽에서 단 한번도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정부 및 통신시장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 대토론회’를 이달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통유통협회는 기본료가 폐지될 경우 이통사들이 유통점에 제공하는 판매 장려금이 감소, 판매 마진 수익으로 살아가는 중소 유통점들의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서민을 위한 정부를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가 정작 통신 시장의 약자인 유통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 상가 <사진=뉴스핌 DB>

현재 유통점들은 대형 판매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진을 최대한 줄이는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통사들의 판매 장려금이 기본료 폐지 영향으로 삭감될 경우 사실상 손해를 감수하면서 스마트폰을 팔아야하는 상황에 처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에는 통신시장의 또 다른 ‘약자’인 알뜰폰 사업자들마저 기본료 폐지가 알뜰폰 시장의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대기업의 이익을 강제적으로 줄여 중소사업자 및 소비자들의 혜택을 늘리겠자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목표가 정작 당사자인 영세사업자들의 반발에 직면하는 형국이다.

이처럼 기본료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국정기획위도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수용을 강조했던 당초 입장과 달리 최근에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미래부 업무보고를 오는 19일로 연기한 것 역시 신중한 검토와 실행 가능한 방안 마련을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미래부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현재 국정기획위에 보고할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수립중”이라며 “기본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중점을 두면서 대기업과 중소사업자,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업계에서는 기본료 폐지 대신 ▲지원금 상한제 폐지 ▲무료 데이터존(와이파이) 확대 ▲요금할인 상향 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의 경우 이통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자연스러운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 확대는 데이터 요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금할인율 상향은 스마트폰 구입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확실한 대안이 있다는 점에서 기본료 폐지 강행이라는 국정기획위의 입장이 결국에는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