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로 글로벌 e스포츠 '박차'

기사입력 : 2017년06월16일 17:30

최종수정 : 2017년06월16일 17:30

대만(17일)·미국(24일) 등 글로벌 토너먼트 잇따라 개최 예정
하반기 전 세계 예선 거쳐 연말 대규모 국가대항전 계획

[뉴스핌=성상우 기자] 상장 게임사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본격 추진한다.

컴투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활용해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3월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첫 개최한 이후 아시아와 북미 각지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 글로벌 e스포츠로서 서머너즈워의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아시아 지역에선 오는 17일 대만에서의 토너먼트 개최를 시작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 유저 초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엔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도 대규모 토너먼트를 개최, 북미 시장 공략도 이어간다.

하반기 중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각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연말에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맞붙는 국가대항전 '월드아레나 챔피언십(가제)'도 개최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를 앞세워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의 대회를 지속 개최해 e스포츠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너즈워 이미지 <컴투스 제공>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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