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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차이나] 떠나고 싶다, '旅心' 유혹하는 매력 만점 중국 10대 도시

기사입력 : 2017년06월19일 15:29

최종수정 : 2017년06월20일 08:49

[뉴스핌=홍성현 기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영토를 가진 중국의 총 면적은 약 960만㎢, 한반도의 44배에 달하는데요. 넓은 면적만큼이나 다양한 특색을 가진 도시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중국,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오늘은 도시 종합경쟁력 1위~10위(2016년)를 차지한 중국 대표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 선정 ‘도시 종합경쟁력 TOP10’, 영상으로 빠르게 돌아보시죠!

1위. 상하이(上海)

1위의 주인공은 상하이! 상하이야 뭐 두말할 필요 없는 중국 대표 도시인데요. 중국의 경제, 교통, 과학기술, 금융의 중심지이자 항공 허브인 상하이는 수년째 도시경쟁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둥팡밍주(동방명주)와 함께 야경을 수놓는 와이탄, 난징루(남경로), 인민광장,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이 상하이 여행의 명소로 꼽힙니다.

2위. 홍콩(香港)

글로벌 금융도시 홍콩이 2위입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죠. 홍콩의 대표 명소로는 빅토리아항, 홍콩 디즈니랜드, 해양공원, 마담투소 밀랍인형 전시관이 있습니다. 1997년 중국의 품으로 돌아온 홍콩, 오는 7월 1일 주권반환 20주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역시.. 홍콩의 야경은 언제 봐도 멋지군요!

3위. 선전(深)

중국 개혁개방 이후 첫 번째로 지정된 경제특구 선전이 3위를 차지했네요. 개혁개방 중심지로서 단기간 안에 중국 대표 도시로 급부상한 곳입니다. 선전에 방문한다면 '세계의창', 우퉁산(오동산), 동부화차오청(東部華僑城)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4위. 베이징(北京)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4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행정의 중심지 베이징은 중국의 정치문화, 국제교류, 과학기술혁신 등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하면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이화원과 만리장성도 빼놓을 수 없는 베이징의 자랑거리입니다.

5위. 광저우(廣州)

5위의 주인공 광저우는 홍콩, 선전과 함께 중국 3대 관문으로 꼽히는 국제도시랍니다. 중국 남부전구(戰區) 사령부 주둔지이기도 하죠. 주요 명소로는 랜드마크 광저우타워와 화청광장(花城廣場), 제1차 국공합작의 산물 황푸군사학교(黃埔軍校) 등이 있습니다.

6위. 충칭(重慶)

‘중국 3대 화로’ 충칭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여름 날씨가 펄펄 끓는다고 해서 난징, 우한과 함께 중국 3대 화로로 꼽히는 충칭은 장강(長江양쯔강) 상류 경제, 무역, 물류의 중심지로 통합니다. 다쭈 암각화(대족석각), 진포산(금불산) 등이 충칭 대표 명소랍니다.

7위. 톈진(天津)

7위는 보하이만(渤海灣) 경제 중심지 톈진이 랭크됐습니다. 톈진은 중국의 수도권을 일컫는 말 ‘징진지(京津冀)’의 진(津)을 맡고 있는데요. 톈진 명소로는 근대건축물을 볼 수 있는 우다다오(오대도)거리, 대관람차 ‘톈진의 눈’, 전통거리 구러우(고루)가 뽑혔네요.

8. 쑤저우(蘇州)

“하늘에 천국이 있다면, 땅에는 쑤항(쑤저우, 항저우)이 있다”

‘지상 천국’이라 불리는 쑤저우가 도시경쟁력 8위입니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쑤저우가 실은 장강 유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쑤저우에는 ‘4대 정원’이 있습니다. 쑤저우에 가면 줘정위안(졸정원), 스즈린(사자림), 창랑팅(창랑정), 류위안(유원)의 매력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9. 항저우(杭州)

‘지상 천국’두번째 주자 항저우가 9위를 차지했네요. 항저우는 저장성(절강성) 정치, 경제, 문화, 금융의 중심지랍니다. 항저우하면 시후(서호)가 대표적인 명소이고,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징항대운하, 시시(서계) 습지 등이 유명합니다.

10위. 난징(南京)

마지막으로 장쑤성 난징이 10위에 안착했습니다. 난징은 중국 과학연구교육기지이자 교통의 요지로 통하는데요. 아름다운 야경으로 알려진 푸즈먀요(부자묘), 난징대학살 기념관, 쑨원의 무덤 중산릉이 모두 난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 도시경쟁력 1위~4위, 상하이(왼쪽위), 홍콩(오른쪽위), 선전(왼쪽아래), 베이징(오른쪽아래)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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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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